비가 지독하게 내리는 장마철이나 환기가 어려운 계절이 오면 집 안 구석구석은 어김없이 눅눅한 습기로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손 끝에 닿는 이불의 축축함, 옷장을 열었을 때 풍기는 퀴퀴한 곰팡이 냄새, 그리고 신발장에 찌들어 있는 악취는 일상의 쾌적함을 순식간에 앗아갑니다. 실내 상대습도가 60~70% 이상으로 올라가면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집안 전체가 곰팡이와 집 먼지 진드기의 천국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비염, 아토피, 천식 등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 때문에 많은 가정이 마트에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화학 제습제를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제습기를 24시간 풀가동하곤 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제습제에 들어 있는 염화칼슘은 화학 반응 후 생성되는 유독성 리퀴드가 옷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