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삼중음성 유방암 생존율과 치료법: 최신 연구 동향

Lovely days 2025. 2.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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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음성 유방암은 유방암 중에서도 가장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가 좋지 않은 유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등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이 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10~20%를 차지하며,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차

  1. 삼중음성 유방암이란 무엇인가?
  2. 삼중음성 유방암의 특징과 주요 위험 요인
  3. 삼중음성 유방암의 생존율과 예후
  4. 최신 치료법과 연구 동향
  5. 조기 발견과 예방 전략

1. 삼중음성 유방암이란 무엇인가?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은 유방암의 한 유형으로, 종양 세포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이 모두 발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호르몬 치료나 HER2 표적 치료로 대응할 수 있지만, 삼중음성 유방암은 이러한 치료법이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10~20% 를 차지하며, 주로 젊은 여성(4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삼중음성 유방암의 특징과 주요 위험 요인

삼중음성 유방암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높은 공격성 및 빠른 진행 속도

  • 일반적인 유방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며 전이 가능성이 높다.
  • 진단 후 2~3년 이내 재발률이 높고, 치료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 전이가 발생하면 특히 뇌, 폐, 간, 림프절 등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

② 호르몬 치료 및 표적 치료 효과 없음

  • 다른 유방암 유형과 달리 호르몬 치료(타목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나 HER2 표적 치료(허셉틴)가 효과가 없다.
  • 항암화학요법(화학치료)이 유일한 표준 치료 방법이다.

③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성

  • BRCA1 돌연변이를 가진 여성에게서 삼중음성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 가족력(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삼중음성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3. 삼중음성 유방암의 생존율과 예후

삼중음성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6.9% 로 보고됩니다.이는 호르몬 양성 유방암(약 90%)이나 HER2 양성 유방암(약 85%)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삼중음성 유방암 진행 단계5년 생존율

국소적 종양(초기) 91%
림프절 전이(중기) 65%
원격 전이(말기) 12%
  • 초기(1기) 진단 시 생존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 3년 이내 재발률이 83.7%에 달할 정도로 재발 위험이 크며, 재발 후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4. 최신 치료법과 연구 동향

삼중음성 유방암의 치료법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면역치료제 및 표적 치료제가 연구 및 승인되었습니다.

 

① 면역항암제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Keytruda)
    • PD-1 면역 단백질을 차단하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
    • 기존 항암 화학요법과 병용 시 생존율 증가 효과를 보임.
    • FDA 승인(2020년) 이후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의 표준 치료 옵션이 됨.

②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 사시투주맙 고비테칸(Trodelvy)
    • 유방암 세포에 표적화된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한 치료제.
    •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 입증.
    • FDA 승인(2021년) 이후 기존 항암치료가 듣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

③ 표적 치료제

  • PARP 억제제 (BRCA 돌연변이 보유 환자 대상)
    • 대표적인 약물: 올라파립(린파자), 탈라조파립(Talzenna)
    • BRCA1/BRCA2 변이를 가진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증가.

5. 조기 발견과 예방 전략

삼중음성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① 정기 검진 및 자가 검진

  • 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유방촬영술(맘모그램) 검사 권장.
  • 고위험군(가족력, BRCA 돌연변이 보유자): 더 젊은 나이부터 MRI 검사 포함.
  • 자가 검진: 매달 생리 후 1주일 내 유방 덩어리나 변화 확인.

② 생활 습관 개선

  • 건강한 식단 유지
    • 채소, 과일,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사.
    • 가공육,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조깅) 권장.
  • 금주 및 금연
    • 알코올과 흡연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함.

마무리

삼중음성 유방암은 기존의 호르몬 치료나 HER2 표적 치료가 효과를 보이지 않아 치료가 까다로운 유형이지만, 최근 면역항암제와 표적 치료제의 발전으로 치료 성과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고위험군(가족력, BRCA 돌연변이 보유자)의 경우 정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치료법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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