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동맥 고혈압(폐고혈압)은 이름 때문에 “혈압이 높은 병인가?” 하고 오해하기 쉬운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혈압(팔에서 재는 혈압)과는 결이 다릅니다.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폐동맥) 쪽 압력이 높아진 상태라서, 약도 ‘한 알로 정리’되는 방식이 아니라 원인(분류)에 맞춰 조합이 달라지는 치료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같은 “숨참”이라도 어떤 분은 폐혈관 표적약이 필요하고, 어떤 분은 심부전/폐질환 치료가 우선이기도 합니다. portailvasculaire.fr+1
폐동맥 고혈압 원인: “폐”가 문제일까, “심장”이 문제일까? - MAGAZINE
숨이 차서 계단을 피하게 되고, 예전엔 가볍게 뛰던 거리도 점점 멀게 느껴진다면 한 번쯤 “폐동맥 고혈압(폐고혈압)”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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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 고혈압 진단 — “숨이 찬데 이유가 애매할 때” 꼭 거치는 검사 로드맵
폐동맥 고혈압(폐고혈압)은 한 문장으로 “폐로 가는 혈관 압력이 높아진 상태”지만, 실제 진단은 훨씬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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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약을 찾기 전에 먼저 해야 하는 것: “폐동맥 고혈압”의 분류
- 표적 치료제 4가지 축: 폐혈관을 직접 넓히는 약들(그룹 1 중심)
- 혈전형(그룹 4)에서 약이 달라지는 이유: 항응고 + 특정 약
- “보조약”이 실은 체감에 큰 이유: 이뇨제·산소·빈혈/부정맥 관리
- 병원에서 꼭 물어볼 질문 7가지 + 약 복용 시 주의 포인트
1) 약을 찾기 전에 먼저 해야 하는 것: “폐동맥 고혈압”의 분류
의료 현장에서는 폐고혈압을 크게 5개 그룹(원인 분류)으로 나눕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그룹에 따라 ‘써야 하는 약’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portailvasculaire.fr+1
- 그룹 1(폐동맥성 고혈압, PAH): 폐 속 작은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형태 → 폐혈관 표적 치료제가 핵심이 될 수 있음
- 그룹 2(좌심장 질환): 심장(특히 왼쪽)이 원인이라 폐로 압력이 밀려 올라감 → 심장 치료가 우선
- 그룹 3(폐질환/저산소): COPD·폐섬유화·수면무호흡 등으로 산소가 부족해지며 혈관이 수축 → 폐질환/산소 치료가 중심
- 그룹 4(만성 혈전색전성): 폐혈관에 혈전(피떡)이 남아 막힘 → 항응고 + 경우에 따라 특정 약/시술
- 그룹 5(복합/기타): 한 가지로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원인들이 섞임
즉, “폐동맥 고혈압 약 알려줘요”의 진짜 정답은 ‘내가 어느 그룹인지’가 먼저입니다. 그래야 약이 정확해집니다.
2) 표적 치료제 4가지 축: 폐혈관을 직접 넓히는 약들(그룹 1 중심)
그룹 1(PAH)에서는 폐혈관을 직접 겨냥하는 ‘표적 치료제’가 자주 사용됩니다. 국제적으로 널리 정리되는 큰 축은 아래 4가지입니다. publications.ersnet.org+1
(1)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RA)
혈관을 좁히는 물질(엔도텔린)의 작용을 막아 폐혈관 수축을 줄이는 계열입니다. 예: 보센탄, 암브리센탄, 마시텐탄 Mayo Clinic+1
- 포인트: 증상/운동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계열 특성상 임신 관련 주의가 크게 언급됩니다. Mayo Clinic+1
(2) PDE5 억제제
폐혈관이 “이완”되도록 돕는 경로를 강화해 혈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드는 계열입니다. 예: 실데나필, 타다라필 Mayo Clinic+1
- 포인트: 많은 분들이 “그 약?” 하고 놀라시는데, 용도와 용량·관리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반드시 의료진 처방/모니터링 전제).
(3) sGC 자극제(리오시구아트)
혈관 이완 경로를 다른 방식으로 밀어주는 약입니다(정확한 선택은 전문의 판단). publications.ersnet.org+1
- 중요 주의: 리오시구아트는 질산염 제제(니트로글리세린 등)와 병용 금기로 저혈압 위험이 명확히 안내됩니다. FDA Access Data
(4) 프로스타사이클린 경로 약(주사/흡입/경구)
우리 몸이 원래 갖고 있는 “혈관을 넓히는 신호”를 보강하는 축입니다.
- 프로스타사이클린 유사체(예: 에포프로스테놀, 트레프로스티닐, 일로프로스트 등)
- IP 수용체 작용제(예: 셀렉시팍) PMC+1
현실적인 핵심은 이것입니다.
폐동맥 고혈압 약은 “좋은 약 한 개”가 아니라, 내 상태(중증도/검사 결과/생활 기능)에 맞춰 2개 이상을 조합하거나, 필요 시 더 강한 축(주사/흡입)을 고려하는 전략 게임에 가깝습니다. publications.ersnet.org+1
참고로 일부 환자(특정 검사에서 반응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칼슘채널차단제가 논의되기도 하지만, 이는 “아무나 먹는 혈압약” 개념이 아니라 엄격한 조건을 만족할 때만 고려되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ortailvasculaire.fr
3) 혈전형(그룹 4)에서 약이 달라지는 이유: 항응고 + 특정 약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그룹 4)은 말 그대로 혈전이 폐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경우라서, 치료의 기본 축에 항응고(피가 덜 엉기게 하는 치료)가 깔립니다. JACC
여기에 더해, 수술/시술이 어렵거나 잔여 문제가 남는 경우 리오시구아트가 운동능력과 기능 상태 개선을 목표로 사용되는 치료로 언급됩니다. e-kcj.org+1
즉, 같은 “폐고혈압”이라도 혈전형은 ‘혈전 관리 + 필요한 경우 특정 약’이라는 결이 확실히 다릅니다.
4) “보조약”이 실은 체감에 큰 이유: 이뇨제·산소·빈혈/부정맥 관리
많은 분들이 “표적약” 이름만 찾다가 놓치는 게 있습니다. 실제 일상에서 숨참·부종·피로를 좌우하는 건 보조 치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 이뇨제(부종/체액 조절): 다리 붓기·야간 호흡 불편을 줄이는 데 체감이 큰 편
- 산소 치료: 저산소가 원인(그룹 3)인 경우 특히 중요
- 빈혈/철 결핍, 부정맥, 수면무호흡 같은 동반 문제 관리: “약을 먹어도 힘든 느낌”을 좌우하는 숨은 변수
이런 것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몸이 느끼는 하루 컨디션을 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표적약 못지않게 ‘진짜 치료’가 됩니다. portailvasculaire.fr
5) 병원에서 꼭 물어볼 질문 7가지 + 약 복용 시 주의 포인트
폐동맥 고혈압 약은 “처방받아 먹기”보다 지속 모니터링이 더 중요해지는 치료입니다. 진료실에서 아래 질문을 체크해보시면 시행착오가 줄어듭니다.
꼭 물어볼 질문 7가지
- 저는 5개 그룹 중 어느 분류에 해당하나요? portailvasculaire.fr
- 지금 약은 표적 치료제인가요, 보조약인가요? 각각의 역할은 뭔가요?
- 2개 이상 병용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목표가 “증상 완화”인지 “악화 지연”인지요? publications.ersnet.org
- 약 시작 후 어떤 부작용/검사를 정기적으로 봐야 하나요? (예: 간수치, 빈혈, 저혈압 등) connect.medlineplus.gov+1
- 제가 먹는 다른 약(특히 심장약/혈압약/발기부전 치료제 등)과 상호작용이 있나요?
- 갑자기 숨이 확 나빠지면 응급 기준이 뭔가요?
- 임신/피임 관련 주의가 필요한 약인가요? (특히 ERA·리오시구아트·셀렉시팍 등은 임신 관련 주의가 강조됩니다.)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꼭 기억할 주의 포인트 3가지
- 임의로 끊지 않기: 갑자기 중단하면 컨디션이 빠르게 무너질 수 있어, 변경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가 원칙입니다. portailvasculaire.fr
- ‘질산염(니트로글리세린 등)’ 복용 중이면 반드시 알리기: 특히 리오시구아트는 병용 금기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FDA Access Data
-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특히 더: 일부 계열은 임신 관련 위험/중단 권고가 강조됩니다.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1
마무리: “폐동맥 고혈압 약”의 정답은 ‘이름’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는 약 이름을 외우는 싸움이 아니라, 내가 어떤 원인 그룹인지 → 현재 중증도가 어떤지 → 어떤 축의 약을 어떻게 조합할지를 정교하게 맞추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분류와 약의 역할만 잡히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portailvasculaire.f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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